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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선교신앙

[절기학교] 24절기 처서 處暑

선교仙敎 / 선교총림선림원 / 24절기 선도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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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中 열네번째 절기 · 황경 150°


“처서(處暑)” 


더위는 멈추고 선선한 가을이 시작되는 초가을

 


선림원 절기학교에서 24절기 중 열네번째 절기 “처서” 절기에 대해 공부합니다. 仙林 _


처서(處暑)는 한자로 곳 처(處)와 더위 서(暑) “處暑”라고 합니다. “處”는 ‘하던 것을 그만두다’ 또는 ‘그만두고 쉬다’라는 휴지(休止)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처서는 ‘더위가 멈추었다’ · ‘더이상 더위가 기승을 부리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처서 절기가 되면 입추가 지나도록 계속되던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일교차가 점차 커지면서 선선한 가을기운이 시작되어, 논밭의 곡식이 서서히 가을빛을 띠기 시작합니다. 처서에는 파리와 모기도 점차 사라지게 되는데 전국에 걸쳐 조석(朝夕)으로 서늘한 기운이 감돌고 풀이 더 이상 자라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낮의 햇볕은 아직 따가워서 처서의 햇볕은 벼이삭을 여물게하고 오곡의 풍성한 결실을 약속합니다.


민족종교 선교에서는 선림원절기학교 가을학기를 진행하여, 취정원사님의 교화법문 “24절기 생활속의 선도수행”을 근간으로 수행하며 “처서절기 섭생법” 및 “절기체조”를 배웁니다. 선교(仙敎) 수행대중은 전통적인 농법인 “오행농법(五行農法)”의 교육과 농가월령가의 해석을 통해 절기에 맞추어 농사를 짓는 절기농사를 배우고 실천합니다.





24절기 처서
24절기 처서
처서 處暑
처서 處暑
처서 기후, 더위는 멈추고 곡식은 잉어가는 초가을
처서 기후, 더위는 멈추고 곡식은 잉어가는 초가을
24절기 선도수행, 입추 처서 백로 추분 한로 상강
24절기 선도수행, 입추 처서 백로 추분 한로 상강
처서 속담, 모기도 처서가 지나면 입이 비뚤어진다.
처서 속담, 모기도 처서가 지나면 입이 비뚤어진다.
처서 풍속, 포쇄, 거풍, 칠석, 백중, 벌초, 고추수확
처서 풍속, 포쇄, 거풍, 칠석, 백중, 벌초, 고추수확



 

처서 유래

처서(處暑)는 24절기 중 열네번째 절기로 입추(立秋)와 백로(白露) 사이에 들며, 음력으로는 7월, 양력으로는 8월 23일경 태양의 황경이 150°가 되는 때입니다. 더위가 멈추고 선선한 가을이 시작되는 서퇴기(暑退期, 더위가 물러가는 시기)이다. 처서는 한자로 ‘處暑’라고 하는데, ‘處’는 ‘하던 것을 그만두다’ 또는 ‘그만두고 쉬다’라는 휴지(休止)의 뜻이 있다. 즉 처서는 ‘더위가 멈추었다’ · ‘더이상 더위가 기승을 부리지 않는다’는 의미로, 여름의 무더위도 이제 멈추어 쉬고 선선한 초가을이 시작된다.

예로부터 다섯 날을 ‘일후(一候)’라 하고, 일후의 세번 열다섯날을 ‘삼후(三候)’라 했으며, 삼후의 기간을 ‘일기(一氣)’라 하여 한 해를 스물넷으로 나누었다. 즉 1년은 72번의 일후(一氣), 24번의 삼후(三候), 곧 24절기(節氣)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다.



 

처서 삼후

처서입기일(處暑入氣日)로부터 백로(白露) 전까지의 15일을 5일씩 끊어 삼후(三候)로 세분하여 구분하는데,  초후(初候)에는 매가 새를 잡아 늘어놓고 차후(次候)에는 천지가 쓸쓸해지기 시작하며 말후(末候)에는 논벼가 익는다고 하였다.



 

처서 기후와 풍습 

/ 포쇄, 폭서, 포쇄식년, 거풍

처서 절기에는 포쇄(曝曬) 폭서(曝書)라는 풍습이 있다. 포쇄는 책을 거풍(擧風:바람을 쐬는 것)시키는 것으로 여름동안 책에 스며든 습기를 제거하고 부식 및 충해를 방지시킴으로써 서적을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게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포쇄의 시기를 정하여 지키도록 하였는데, 포쇄식년은 과거식년(科擧式年)과 같이 격 2년으로 진술축미년(辰戌丑未年)에 시행하도록 하였다. 포쇄식년에는 청명한 길일(吉日)을 택하여 포쇄하였는데, 장마철이 지난 8월, 9월경 처서 절기즈음에 해당한다. 서적을 꺼내어 포쇄하고나면 책과 책 사이에 초주지(草注紙 : 이어붙인 기름종이)를 넣어 보관하거나 천궁(川芎)과 창포(菖蒲)를 함께 넣어 충해와 부식을 방지하기도 하였다.


/ 벌초

처서가 지나면 따가운 햇볕이 누그러져 풀이 자라지 않으므로 산소와 논밭 두둑의 풀을 깍아 추석성묘와 농작물 추수를 위해 벌초를 하였다. 요즘에도 울력을 행하여 마을 입구와 길가의 불을 베어 추석을 맞을 준비를 한다. 


/ 농가월령가, 7월령, 칠석조, 의복포쇄, 고추말리기  

「농가월령가」 7월령(음력)을 살펴보면 “장마를 겪었으니 집안을 돌아보아 곡식도 거풍하고, 의복도 포쇄하소.” 하였으며, 『동국세시기』 칠석조에 “인가에서 옷을 햇볕에 말린다. 이는 옛날 풍속이다.”라고 적고 있다. 처서 절기에는 빨갛게 익은 고추를 따서 말리는 일이 한창이다. 


/ 칠석맞이 

입추나 처서 즈음 칠석날(七夕)에 칠석맞이를 하는데, 무녀가 명다리들을 꺼내어 물동이를 타고 거풍하는 의식을 지내는 곳도 있다. 


/ 백중 마불림제

제주도에서는 음력 7월 백중 무렵에 마불림제를 지냈는데 마는 곰팡이를 뜻하며, 이것은 신의(神衣)를 거풍하여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정성을 쏟는 의식이다.


/ 처서속담

처서에 관련된 속담은 처서에 비가 오면 십리에 천석 감한다 · 처서에 비가오면 독의 곡식도 준다 · 모기도 처서가 지나면 입이 삐뚤어진다 · 처서가 지나면 풀도 울고 돌아간다 · 처서날 비가오면 큰애기들이 울고간다 등이 있다.


/ 처서비 

처서에 오는 비를 처서비(處暑雨)라고 하여 비가오면 벼이삭이 단단히 여물지 않기 때문에 처서비를 흉조로 여겼다. 또한 더위에 극성을 부리던 해충들이 처서가 되어 더위가 한풀 꺾임으로써 해충의 피해가 적어지는 의미가 처서속담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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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선도수행, 가을 수행

처서 절기 선도수행, 가을 수행
처서 절기 선도수행, 가을 수행
선교, 仙敎, 취정원사님, 24절기 선도수행 교화법문 / 입추
취정원사님, 24절기 선도수행 교화법문 / 입추



 

처서 절기의 속담

입추(立秋)에 관련된 속담은 “입추 때는 벼 자라는 소리에 개가 짓는다” 라는 속담이 있는데, 벼가 한창 자랄 때라서 벼의 자라는 소리가 들릴 정도라는 뜻이다. 입추에는 김장을 대비해서 무 · 배추를 파종하는데, 서늘한 바람이 불고나면 김매기도 한가해져서 음력 7월 입추를 기점으로  “어정 7월 건들 8월”이라는 말이 생겨났다. 

 


 

처서(處暑) 절기의 올바른 섭생법

「 가을 절기는 입추 · 처서 · 백로 · 추분 · 한로 · 상강이며,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이르기를, 秋三月 此爲容平 天氣以急 地氣以明 早臥早起 與鷄俱興 使志安寧 以緩秋刑 收斂神氣 使秋氣平 無外其志 使肺氣淸 此秋氣之應 養收之道也 逆之則傷肺 冬爲飱泄 奉藏者少, 가을 석달은 만물을 거두어들이고 다시는 성장하지 않는다하여 용평(容平) 이라 하였다.

가을이 되면 천기(天氣)는 급해지고 지기(地氣)는 밝아진다. 이때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되 닭(鷄)과 함께 일어나며, 뜻을 편안하게 하여 쌀쌀한 가을의 기분을 완화 시키고, 신기(神氣)를 수렴하여 추기(秋氣)를 화평하게 하며, 뜻을 밖으로 두지 않아 잡념을 없애고 폐기(肺氣)를 맑게 해야 한다 하였다.

절기에 따라 올바르게 양생하는 법은 태양의 운행과 같은 주기로 생활하는 것이다. 가을은 오행(五行) 중 금(金)에 해당하고, 금(金)은 불필요한 것은 가차없이 정리하고 맑은 것을 수렴하는 기운이 강한 오행이다. 금(金)은 오장 중 폐(肺)와 대장(大腸)을 관장하고 수(水)를 생(生)하므로, 서늘해지는 가을을 맞아 폐와 대장의 기능이 원활하도록 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을의 금기(金氣)를 조화롭게 하는 것, 이것이 가을철 올바른 생활속의 선도수행이다. 추기(秋氣)에는 불필요한 것을 숙살하고 올바르고 청정한 것을 수렴하여야 한다. 이러한 추기에 응하여 수행하는 것이 가을철 선도수행의 본이 된다. 이를 거역하면 폐가 상하고 겨울에 이르면 음식이 소화되지 아니하고 손설(損泄) 되어 몸에 이로움이 적어진다.

선교(仙敎) 수행대중은 선교 삼법계 정정취(靜精取)로써 가을철 선도수행에 임해야 한다. 가을의 금기(金氣)는 밖으로 향하는 것을 내부로 돌리게하여 버릴 것과 취할 것을 구분하게 되므로, 선교 수행자는 지난 봄과 여름의 수행을 되돌아보아 버릴 것을 가차없이 버리고 청정수행에 정진하여 맑고 깨끗한 선풍(仙風)의 향기가 세상에 널리 전하여 교화되도록 해야하는 것이다. 24절기에 맞게 선교수행 선도(仙道)를 닦는 것이 생활속에서 천지인합일하여 정회(正回)하는 길이 된다. 」 _ 선교 창교주 취정원사 敎諭.

 




처서 處暑
처서 음식
처서 음식


 

처서 절기 음식

/ 추어탕 애호박칼국수 복숭아  

처서(處暑) 절기식(節氣食)으로는 추어탕과 애호박칼국수가 있으며, 처서의 과일로는 복숭아가 농익어 맛이 최고 좋을 때입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추어탕은 원기를 회복하는데에 좋다하였으며, 복숭아는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만성피로증후군을 개선하며 니코틴을 해독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24절기 처서 / 선교 절기교화 & 언론보도

※ 선림원 절기학교 공식홈페이지 / 선교 24절기 포덕교화

※ 선림원 절기학교 공식블로그 / 선인교당 절기교육 프로그램

※ 선림원 절기학교 [24절기 대서] 한국의 24절기 처서(處暑) / youtube






 


※제 목 : [절기학교] 24절기 처서 處暑

※출처 : 정기간행물 [仙敎] 2007~ . 국립중앙도서관 연속간행물실. 선교환인집부회 발행.

※출처 : 선교총림선림원 선교문화원 영상기록물보존실

※본 콘텐츠는 「선교총림선림원 절기학교 교재내용」과 「선교 창시자 취정원사님의 절기법문」으로, 재단법인 선교 저작권과 관련합니다. 무단전재 복사편집을 금합니다. [작성 : 선교총림선림원 절기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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